2013년 11월 1일 금요일

엘리야의 저주 @하나님의교회.org



안녕하세요~
반짝 반짝 빛나는 하나님의교회 블로그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패스티브닷컴에 실린 '엘리야의 저주'입니다.
엘리야의 저주??? 뭐지! 궁금하죠^^
그럼 지금부터 집중! 집중!


엘리야의 저주
엘리야는 약 2800년 전 북왕국 이스라엘의 7대왕 아합과 동시에 등장한다. 6대왕이었던 아버지의 뒤를 이어 북왕국 왕이 된 아합은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악명 높은 왕으로 꼽힌다. 그와의 정략결혼으로 왕비가 된 이세벨 역시 최고의 악녀로 기억되고 있다. 이스라엘을 바알과 아세라를 숭배하는 다신교국가로 바꾸어놓은 장본인이다.

이 둘의 만남은 그들뿐 아니라 이스라엘에 크나큰 비극을 초래했다. 이세벨의 출신지인 페니키아(베니게)는 다신교와 바알 숭배로 유명하다. 바알의 사제였던 이세벨은 아합을 부추겨 북왕국의 수도 사마리아에 바알 신전을 건축했다. 궁정에서는 직접 사제들을 육성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스라엘의 근간을 흔드는 역모나 다름없었지만 아합은 모든 것을 용납했다.

이스라엘에는 바알의 제단에서 피어오르는 향 냄새가 진동했다. 이 냄새는 아주 더럽고 역한 것이었다. 숭배의식은 남녀 사제들과의 행음을 통해 이루어졌다. 그러한 행위가 자신들이 믿는 신들, 바알과 그 아내 아세라(아스다롯)에게 만족감을 주어 풍요와 다산을 가져다준다고 믿었다. 또, 때로는 사람이 제단 위에 올려졌고, 사제들은 자해를 하거나 날뛰며 춤을 추었다.

하나님을 섬겨야 할 이스라엘 백성들은 멋모르고 왕과 왕비의 신앙을 따랐다. 하나님과, ‘주’라는 뜻의 바알을 분별하지 못한 채 하나님과 바알을 동일시했다. 하나님 보시기에 다른 신을 숭배하는 행위, 즉 우상숭배는 가장 악하고 가증스러운 일이다. 아합과 이세벨이 최고의 악인으로 기록된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다.

우상숭배의 극치를 보여준 아합과 이세벨의 행위는 하나님의 진노를 불러왔다. 성경상에서 엘리야의 출현은 이들에 대한 저주로 시작된다.
“나의 섬기는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내 말이 없으면 수년 동안 우로가 있지 아니하리라.”
엘리야의 저주대로 이스라엘에는 수년 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 극심한 가뭄과 흉년이 계속되었다. 꼬박 3년 6개월이었다(누가복음 4:25, 야고보서 5:17).

엘리야는 무슨 심산으로 이런 저주를 퍼부었던 것일까. 모름지기 하나님의 선지자인 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궁핍하게 만들려는 의도는 아니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엘리야의 저주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그 해답은 그의 저주에 있다. 그의 저주는 저주가 아니라 예언이다.

“3년 6개월 동안 비가 없으리라”. 성경에서 비는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한다(아모스 8:11). 다시 말해 3년 6개월 동안 하나님의 말씀이 사라지리라는 얘기다. 3년 6개월, 즉 42개월이라는 기간은 다른 예언들과도 맞물려 있다.

또 짐승이 큰 말과 참람된 말하는 입을 받고 또 마흔두 달 일할 권세를 받으니라 (요한계시록 13:5)

사도 요한은 큰 말과 참람된 말하는 입을 가진 짐승이 42개월 동안 권력을 행사하리라는 계시를 보았다. 일찍이 다니엘도 이와 동일한 계시를 받았다.

내가 그 뿔을 유심히 보는 중 다른 작은 뿔이 그 사이에서 나더니 먼저 뿔 중에 셋이 그 앞에 뿌리까지 뽑혔으며 이 작은 뿔에는 사람의 눈 같은 눈이 있고 또 입이 있어 큰 말을 하였느니라 ··· 그가 장차 말로 지극히 높으신 자를 대적하며 또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를 괴롭게 할 것이며 그가 또 때와 법을 변개코자 할 것이며 성도는 그의 손에 붙인 바 되어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지내리라 (다니엘 7:8, 25)

한 작은 뿔이 세 뿔을 정복한 후,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 동안 하나님을 대적하며 성도들을 박해하고 하나님의 법을 변개시키리라는 예언이다. 여기서, 때는 1년을 의미한다(다니엘 11:13). 즉 3년 6개월 동안 이런 일이 일어나리라는 얘기다. 3년 6개월은 달수로 42개월이며, 날수로는 1260일이다. 성경에서는 1일을 1년으로 해석하기도 한다(민수기 14:34, 에스겔 4:5~6). 이 계산대로면 1260년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1260년은 언제부터 언제까지일까. 감히 어떤 자가 하나님을 대적하며 성도들을 박해하고 하나님의 법을 변개시켰던가. 이는 로마카톨릭의 역사에서 그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로마카톨릭은 이단사상으로 정한 아리우스주의를 신봉했던 세 나라를 차례차례 제거한 바 있다. 헤룰리, 반달에 이어 카톨릭에 의해 뿌리째 뽑혀 역사 속에서 사라진 나라가 동고트다. 서기 538년의 일이다.

카톨릭의 수장인 교황은 이때부터 절대권력을 행사하기 시작했다. 로마제국의 황제가 눈밭에 3일 동안 무릎을 꿇고 사죄했던 일화는 교황이 얼마나 막강한 권력을 휘둘렀는지 짐작게 한다. 이후 교황은 종교재판을 통해 카톨릭교리를 따르지 않는 사람들을 잔인하게 고문하고 처형했다. 또, 태양신 경배일인 일요일예배와 태양신 탄생일인 크리스마스를 도입하고, 십계명을 마음대로 변경했다. 우상을 숭배하지 말라는 둘째 계명을 없애고, 안식일을 지키라는 넷째 계명은 일요일을 지키라는 계명으로 바꾸어버린 것이다. 교황의 권력이 쇠퇴한 건 이로부터 정확히 1260년 후인 1798년이다. 그해, 나폴레옹이 이끄는 프랑스 군대에 의해 교황령이 점령되고 당시 교황(비오 6세)과 교황청은 로마에서 쫓겨났다.

천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하나님의 진리는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었다. 엘리야의 예언대로였다. 거룩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없는 세상에는 우상숭배가 판을 쳤다. 하나님의 말씀을 변개시켜 교인들로 하여금 태양신을 숭배하게 하는 카톨릭, 그리고 그곳에서 나온 개신교에게서 아합과 이세벨이 읽히는 이유는 예수님의 이 편지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네게 책망할 일이 있노라 자칭 선지자라 하는 여자 이세벨을 네가 용납함이니 그가 내 종들을 가르쳐 꾀어 행음하게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는도다 볼지어다 내가 그를 침상에 던질 터이요 또 그로 더불어 간음하는 자들도 만일 그의 행위를 회개치 아니하면 큰 환난 가운데 던지고 ···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아주리라 (요한계시록 2:20~21)

초대교회 진리를 고수하는 하나님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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