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소통]
잔소리 혹은 대화
잔소리는 효과가 없다. 원활한 소통을 원한다면 대화를 하자.성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명절을 피하고 싶은 이유 1위 역시 '가족.친지들의 잔소리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심지어 명절 잔소리에 대한 대처법까지 생겨날 정도니, 잔소리가 얼마나 많은 스트레스를 주는지 짐작할 만하다.
흔히 아내가 남편에게 잔소리하는 것을 '바가지를 긁는다'고 표현한다. 옛날에 괴질이나 콜레라 등 전염병을 쫓기 위해 바가지를 득득 문질러 시끄러운 소리를 내곤 했는데, 잔소리를 여기에 빗댄 건 그만큼 듣기 싫다는 뜻이 아닐까. '두말하면 잔소리'라고, 좋은 소리도 두 번들으면 싫어지는 법이다.
잔소리를 대화로 바꾸려면
잔소리를 하면서 대화를 하고 있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대화를 시작했다가도 결국 잔소리나 훈계로 끝나기도 한다. 그런 상황이 반복되다 보면 상대방도 대화를 회피하게 되고, 고민이 생겼을 때에도 마음을 열지 않게 된다.대체로 상대방을 믿지 못할 때, 불만이 증폭될 때, 상대방의 속마음을 모를 때 잔소리가 늘어난다. 그럴 경우 상대방의 뒤통수에 대고 잔소리로 불만을 해소하거나 자신의 의견을 관철시키려고만 할 것이 아니라, 눈을 바라보며 차근차근 대화를 나눠야 한다.
① 일방적인 소통이 아닌 쌍방 소통을
좋은 의도를 가지고 대화를 임한다 해도 상배당을 이해하려는 태도가 없으면 잔소리가 된다. 누가 들어도 옳은 말만 골라서 한들, 상대방은 그 말이 맞고 틀린 것에 상관없이 반감을 갖는다. "내가 틀린 말했니?" 라고 물을 때 인정하고 싶지 않은 것이다. 내가 하고 싶은 말만 일방적으로 할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말을 들어주자. 잘 들어주기만 해도 문제가 해결되는 경우가 많다.
② 할 말은 짧고 간결하게
-다음에 계속-
행복한가정은 어머니하나님의 사랑을 닮은 가정에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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